The past four years have been a time to learn frustration through my shortcomings. I turned my back on my strengths, following my weaknesses in trying new things and failing. Through this experience, the quality of my work has improved and I started to ponder over the future. 
Although it turned me into an obsessive person, I think this feature is useful to show not simply who I am, but what I am trying to express through my work. I used bottles to visualize the mental illness that makes one obsessed in the act of washing.
지난 4년은 부족함을 통해 좌절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장점을 등지고서 단점을 좇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실패하며 작업을 성장시켰고, 미래에 대해 고민했다. 
그 시간은 나를 강박적인 사람으로 만들었지만, 그 특성은 나라는 개인을 잘 보여줄 뿐만 아니라 작업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씻는다는 행위에 강박적인 병(病)을 그것을 돕는 병(甁)을 통해 시각화했다.

섬유미술이 갖는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촉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역설적으로 단단한 소재인 레진을 이용해 양모의 텍스처를 보여주도록 의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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